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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엥겔지수 크게 상승 했다는데 엥겔지수는?

by 두탕카멘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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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니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엥겔지수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올라서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고 하더라고요.

G5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와 한국을 비교했을 때 2019년 대비 2021년으로 계산해 보았다고 합니다.

한국은 1.4% 상승했고, 영국은 1.2%, 독일은 1.0%, 일본은 0.9%, 프랑스는 0.8%, 미국은 0.4% 순이라고 합니다.

한국이 G5에 비해 상승폭이 큰 이유는 식품 소비자물가가 급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봤는데 엥겔지수는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 해서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 엥겔지수란?

1857년 독일의 학자 에른스트 엥겔은 '가계소득이 높아질수록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특징을 발견했고 이런 특징을 '엥겔의 법칙'이라고 정했습니다.

엥겔법칙에 따라 엥겔지수를 계산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엥겔지수 = (식료품비 ÷ 가계 소비지출 총액) × 100

사람들은 수입이 늘어나도 먹는 양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소득이 늘수록 엥겔지수는 내려갑니다.

이래서 엥겔지수는 빈부의  차이를 가늠하는 지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19로 인해 소득은 늘지 않고 원자재값이 오르고 식료품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엥겔지수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엥겔지수를 정리해 보았는데 이와 비슷한 지수가 있다고 해서 추가로 찾아보았습니다.

 

2. 슈바베지수란? 

1868년 독일 학자 슈바베가 만든 이론으로 엥겔지수와 함께 빈곤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슈바베지수는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용을 계산한 것입니다. 
슈바베 지수의 주거비에는 집세, 주택 관련 대출 상환금, 상하수도비, 냉난방비, 유지 관리비, 세금 보험 등 거주에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합니다. 

엥겔지수 = (주거비용÷ 가계 소비지출 총액) × 100

엥겔지수와 같이 주거비를 기준으로 소득이 높으면 슈바베 지수는 내려가고 소득이 낮으면 슈바베 지수는 올라가게 됩니다.

 

3. 지니계수란?

빈부격차와 계층 간의 소득의 불균형을 나타내는 수치로  소득 분배가 얼마나 균등하게 되었는지를 나타내주는 계수입니다.
지니계수는 0~1까지의 수치로 표현되는데 '0(완전평등)'에 가까울수록 평등하고 '1(완전불평등)'에 가까워질수록 불평등하다고 보면 됩니다.

통계청에서 매년 지니계수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HDLF05&checkFlag=N 

 

KOSIS

 

kosis.kr

 

한국은 2021년 기준 0.333이며 매년 0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봐도 상위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전에 배웠던 엥겔지수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다양한 지수가 있는 걸 보고 정리해 봤습니다.

엔젤지수라고도 있던데 굳이 이것까지는 정리 안 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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